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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여행

17.09.16 - 썬과 함께 강릉 여행

태풍 탈림이 지나가고 있을때 우린 이미 예약했으니 어쩔 수 없다며 강릉 게하로 출발



여기가 어디 휴게소였더라.. 기억도 가물가물 ㅋㅋㅋ



난 가보지 않았음


무서워서 그런거 아님


절대 아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게하 입실 시간이 안됐길래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밥 먹으러감


초당마을에서 원조 짬뽕순두부로 유명하대서 먹으러 갔는데...


2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우린 일본가서도 줄 서있는 맛집들 몸서리 치고 그냥 딴 집 가서 먹고 온 사람들이라 패스


동화가든 터줏대감 냥님만 이뻐해주고 가까운 다른 집으로 감.



손님이 몰아치고 나갔는가...


테이블 청결함은 물론 깨끗히 씻어서 넣어놨어야할 수저통의 수저들도... 이 하 생 략


주말이라 급하게 알바를 쓴건지 정리하는것도 못미더웠는데 주문 받는것도 못미더웠음.


맛은.. 쏘쏘..


버뜨.. 순두부의 참맛을 맛보고 싶다면 그냥 순두부를 먹는게 나을듯하다. 


차라리 순두부 백반을 먹을껄...


잔뜩 기대했건만 가격대비 기대치는 바닥을 찍음.



썬이 꼭 가보고 싶다던 피노키오미술관


하슬라라는 이름은 강릉의 예전 우리 말 이름이라고 함.



아랫지방에 태풍이 지나가고 있어서 그런가 정말 놀기 좋은 날씨


바람은 선선하고 살짝 구름낀 날씨라 돌아다니기 너무 좋더라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빛도 너무너무 이뻤던 그 날~!



다시 게하 쪽으로 와서 경포호수 구경 감


넓더라..


우린 지쳤고...


반절만 보고 가자 하고 오는데 진짜 이쁘긴 너무 이쁨


경치 너무 좋음



게하 바로 옆에 있는 수제 핫도그 전문점 덕앤도그


저녁으로


간단하게 핫도그+ 맥주 세트메뉴에 맥주 한잔 더 추가해서 냠냠


폴딩 열어놓으셔서 시원~~하게 바다보면서 홀짝홀짝~



오션캡슐게스트하우스의 마스코트 천둥이~!


너무너무 착하고 너무너무 이쁘당 ㅋㅋㅋ


아직 어려서 천방지축이긴한데~~~ 


어릴땐 다 그렇죠 뭐 ㅋㅋㅋ


(사진은 업체꺼 퍼옴 ㅋ 클릭하면 예약사이트로 넘어감)


이 나이에 게스트하우스 처음 가봤는데... 


진짜 너무 재밌게 놀다 옴


금요일날 계셨던 분들이 열씨미 달리셨는가 토욜은 조용하길래...


친구랑 옆에 편의점 가서 캔맥주에 간단히 안주 사와서 먹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지나가시다가 보시곤 파뤼를 열어주심 ㅋㅋㅋ


아껴두신 막걸리도 꺼내주시고 ㅎㅎ


방에 조용히 있던 다른 친구들도 부르고


우리가 간 날에 외국 친구들도 6명인가 있어서 글로벌하게 놀았음 ㅎㅎㅎ


초반에 좀 뻘쭘했는데 다른 게하 스텝이신 코리안 잭 블랙 친구가 중간에서 분위기를 잘 잡아줬음 ㅋ


1차로는 게하에서~ 그 이상은 안돼~! 하셔서 강문해변가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서 신나게 놀았다~ 


또 생각나는구만~ 늦바람이 무섭다던데 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쓸쓸한 강문해변 ㅋㅋㅋㅋ


샌드위치에 스프 주셨는데 너무 맛났당


다시 먼 길을 떠나야해서 게하에서 주는 조식 먹고 일찍 출발~


담에 또 시간 되면 가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