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고민을 한다.
가서 여기저기 위치 검색할 것도 많을거고, 우리의 일본 먹방을 SNS에 중계하고 싶은 마음도 생길테고, 일본어도 영어도 모자란 우리들에게 입이 떨어지지 않을때 폰으로 검색해서 상대에게 부탁해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친구와 난 둘다 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둘다 로밍하기엔 아깝다.
친구가 대안을 제시한다.
1. 한명이 로밍을 신청하고 다른 한명은 데터링으로 사용하자.
2. 에그를 임대해서 와이파이를 사용하자.
에그? 에그 그건 KT에서만 쓸 수 있는거 아냐?
아니랜다.
아.. 무지한 나란 뇨자...
일본 와이파이 사용 요금은 일 7,200원인데, 여행박사를 통해 예약하면 6,500원으로 할인이 된다.
한 기기로 총 10명까지 접속이 가능하며, 3G/4G를 잡는데 검색해보니 대부분 4G가 잡힌다고 하네.
일본같은 경우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초과요금이 있다고 하니 이쪽 가실 분들은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시길
수령방법은 인천공항에서 수령하거나 택배로 수령하는 방법이 있다.
나는 택배 수령을 신청, 왠지 아침에 바쁠것 같아서 말이지 ㅋㅋ
미리 충전도 해야할 것 같고...
최종 결제 금액은 2박 3일에 부가세 포함 21,450원이다.
로밍 이틀이면 22,000원이니 쬐끔 저렴하네.
대신 두명이서 신경 안쓰고 데이터를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단점은 에그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는것.
배터리가 빨리 닳아버리면 무용지물이 된다는것.
허나 배터리는 내 대륙의 실수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있으니 안심!
또 하나의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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